보문산을 보물산으로 ....관광벨트화 하고 싶다

 “조용하고 진중하게 때론 과격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저돌적인 추진력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대전지역의 원도심인 중구지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은권 대전 중구청장에 대해 그의 주변인들의 평가이다 -편집자주-

민선4기 3년을 보낸  이은권 중구청장은“ 열심히 일하다 보면  구민들이 언젠가는 알아주지 않겠습니까?” 라며 자랑과 성과보다 앞으로 살기 좋은 중구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보문산을 보물산으로 관광벨트화 하고 싶다”

▲ 이은권 중구청장
이은권 중구청장은 대전 시민들이라면 대부분 추억 하나정도쯤 갖고 있는 보문산을 중심으로 하는 관관벨트화를 희망하고 있다.

이 청장은 “보문산은 대전의 명산으로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대전의 미래가 보장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 하반기 대사동 충무시설에 착공예정인 국내최대 규모의 아쿠아월드, 동물원, 플라워랜드, 뿌리공원, 으능정이(원도심)를 관광밸트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도심에서 보문산주변 볼거리들을 잇는 모노레일을 구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이미 보문산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에 성공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모노레일 설치는 대전시에 제안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그의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청장은 “관광벨트화 만으로는 성공 할 수 없다”며 “잠시 구경하고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숙박까지 할수 있게 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아쿠아 월드 한곳만 관광하는데 반나절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보문산과 동물원과 플라워랜드, 뿌리공원이 관광밸트화 된다면 숙박을 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은 필수”라며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건립 계획을 펼쳐 놓기도 했다.
     
또한 현재의 야외음악당 청년과장을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보문산을 진정 시민들의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수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문산 프로젝트를 펼쳐 놓았다.

유천동 개발계획은 뉴타운방식의 대단위 개발로

이은권 청장은 유천동 집창촌 철거등이 진행 되고 있는 유천지역 개발계획에 대해  “유천생활권(유천동 일원)에 밀집한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정비예정구역 130만㎡를 주상복합형 뉴타운식으로 개발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명품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청장은 유천동 재개발 기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유천동은 집장촌이 정리가 되가고 있지만  주변 경기가 침체 때문에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홍명상가 일대의 꽃집과 포장마차 대체지역등 다각적으로 지역 경기활성화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천동지역은 뉴타운방식의 재개발 재건축이 계획되어 있어 현재의 지역 경제 활성화 만을 위해 꽃집이주 등을 추진했을 경우 재개발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또 다른 분란의 소지를 안고 있어 이 청장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청장은 “유천동 개발 프로젝트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기존의 소규모․개별사업 위주의 개발방식과는 달리 유등천 수변과 연계한 중앙부에는 약 9만 3000㎡의 규모의 도심 숲 공원을 조성, 호남선 철도변 완충녹(폭 13m~20m)지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등 획기적인 변화로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 해결방안은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전략으로...

“충남도청 이전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실 해소를 위해 기업과 민간자본을 유치하고자 전국 주요기업, 금융기관 등 400개소에 우리 중구의 잠재된 가능성을 권역별로 나누어 유망사업을 제시한 ‘기업․기관 유치 제안서’를 배포했다”

“최근 1천여명을 교육하는 직업훈련원의 이전 협의 등이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전국의 기업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전략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은행동 으능정이(젊은이의 거리) 대흥동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이은권 청장은  으능정이와 대흥동 문화의 거리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을 감추지 않고 표현했다.

 “으능정이 거리는 명실공히 대전에서 젊은이의 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문화가 자리하는 거리로 변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전시회 거리 연극등 젊이들과 같이 호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하루아침에 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공감대를 형성. 에술품설치등이 이뤄진다면 10년 20년후에 진정한 예술의 거리로 만들어질 것이다”  

현재 대흥동 문화 예술의 거리로 지정해 많은 예술인 몰려오고 있고 연극 전시회 등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민선4기 이은권 중구청장은 원도심 옛 명성 이상의 발전을 꿈꾸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만이 가진 유․무형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전국 최고의 명품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중구의 발전을 이끌어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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