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재정비촉진계획 수정등 대안제시

▲ 대전시의회 남진근 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의회 남진근 의원이 “지지부진한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진근 의원은 4일 대전시의회 제21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역세권 주변 지역 주민들의 삶과 직결돼 있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가속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남 의원은 “대전역 주변은 지난 2009년 5월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이 됐지만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은 더욱 큰 고통 속에 빠지고 있다”며 대전시에  대책을 요구 했다.

남 의원은 "지역주민들은 역세권 개발 계획이 나와서 이제 우리도 빛을 보나 싶었는데 물 건너간 모양이라는 하소연과 함께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역세권주변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신규건축과 증축은 물론 보수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남 의원은 본회의장 대형화면에 역세권주민들의 어려운 주거환경의 실상을 보여주는 사진자료 까지 제시하는 등 "주민들은 실망을 넘어 절망에 이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염홍철 시장을 향해 "역세권 계획만 난무한 채 역세권 주변의 재정비촉진지구 주민들은 또 다시 추운 겨울을 나야만 하느냐"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역세권개발사업과 관련된 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동구청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염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수립된 재정비촉진계획 수정, 민가자본유치, 역사 시설 고도제한 완화, 철로변 공업지역 상업지역으로 변환,선상주차장과 연결통로,서광장 데크의 대안을 제시 또는 협의"등 대안을 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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