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문화 확산 기여 인정…4일 장관 상장·상금 받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대한민국 과학 문화상 단체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과학 문화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13년 대한민국 과학 문화상'의 단체 부문 수상 기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선정돼 이날 미래부 장관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시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주니어 닥터, 세계 창의력 경연 대회 등 과학 기술 도시에 맞는 차별화된 과학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과학 탐구 교실, 대전시민 천문대 운영, 과학 동호회 지원 등 과학 문화에 다양한 접근 기회를 제공해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덕특구 펀드 조성을 통한 벤처 및 창업 지원, 창조 경제 전진 기지 조성을 위한 노력 등 과학 기술 기반의 창업 문화 확산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 선정,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 등 과학 기술인이 우대받고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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