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기업 협약식 등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환경 조성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당진시가 2012 여성친화기업 협약식과 간담회 갖고 여성친화기업 지정에 신청한 10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환경을 구축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정에 신청한 10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덕보산업(주), (주)실버프리, (주)엔엘티, (주)비앤엠, (주)한마, (주)하이젠에스엔씨 등 10개 기업 대표와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친화기업에 취업한 여성 3명,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 창업한 여성 1명 등이 참석해 여성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협약식을 갖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이 협약으로 10개 기업 중 희망기업에 대해 성희롱 예방과 직장예절 등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을 무료로 지원하며, 희망기업 중 평가를 통해 수유실, 보육실, 여성휴게실 설치 공사비나 필요 물품 구입비 등을 최대 3백만 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해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으나 다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취업알선, 일·가정 양립지원 등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개 기업에 이어 올해도 10개 기업을 선정해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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