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추시장 새천년예식장 주차장에서 부여시장으로 이전 개장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부여군의 고추시장은 1일 최대 100여톤(40kg/2500포대)이상 거래되는 대형고추시장으로, 노지와 시설고추 470ha에 8096농가가 재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청양계 풋고추와 오이맛고추 등 친환경적 생고추를 위주로 재배를 하고 있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고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오는 20일부터 부여전통시장 내 개장을 통하여 부여만의 이미지와 특색을 지닌 전국규모의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고추시장 활성화는 물론, 부여전통시장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또한, 고추생산농가와 소비자의 편익을 최대한 도모할 예정인 가운데, 백강주차장을 활용해 주차장 마련 등 부여고추시장이 전국적인 특화시장으로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 조성된 부여시장으로 고추시장을 이전하여 개장함으로써 고추 농가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부여의 이미지와 특색을 지닌 특화된 농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밖에도 상권활성화를 위해 시가지 경관 개선사업과 굿뜨래 부여 8미 특색음식거리 조성, 직거래 장터, 할머니 장터, 다문화 음식체험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들을 마련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