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원 대상자 초청 격려…1회 한정 100만원 지급

25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년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인 차성록(왼쪽) 씨와 윤창민 씨에게 첫 진로 탐색비로 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25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년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인 차성록(왼쪽) 씨와 윤창민 씨에게 첫 진로 탐색비로 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25일 청년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에게 첫 진로 탐색비를 지원했다.

올 1월 전국 지방 자치 단체 최초로 진로 탐색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뒤 2개월 만이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1, 2호 진로 탐색비 지원 대상자를 초청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전역 후 인생의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했다.

1, 2호 지급 대상자들은 "전공을 살린 취업 준비 등 현재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 받은 진로 탐색비가 구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숭고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전역한 제대 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시 역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젊은이가 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근로 의사가 있음에도 취업이나 창업하지 못한 청년 부상 제대 군인과 청년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의 일정 자격 심사 후 1회에 한정해 진로 탐색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구체적 지원 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 전역하고 신청일 기준으로 대전에 6개월 이상 주민 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다.

단 취·창업자, 군인 연금 수급권자는 지급에서 제외한다.

청년 부상 제대 군인 등 진로 탐색비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청년 부상 제대 군인과 청년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의 특수한 생활과 취업 여건을 고려하고, 희생의 보상 관점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훈정책추진단(042-270-0893)애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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