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글라데시 철도청 방문…다양한 철도 사업 참여 지속 협력 예정

이달 7일 방글라데시 철도청을 방문한 대전 교통공사 연규양(왼쪽) 사장과 방글라데시 캄룰 아산(오른쪽) 철도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이달 7일 방글라데시 철도청을 방문한 대전 교통공사 연규양(왼쪽) 사장과 방글라데시 캄룰 아산(오른쪽) 철도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방글라데시 광궤용 객차 260량 공급 타당성 조사 보고서(F/S) 검토와 보완 용역 사업 수행을 위해 방글라데시를 방문 중인 대전 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신규 철도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달 7일 공사 연규양 사장이 방글라데시 철도청을 방문해 캄룰 아산(Md. Quamrul Ahsan) 철도청장을 만나 두 기관의 철도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철도 운영과 유지 보수(O&M), 철도 안전 관리 지원, 기술 컨설팅 등 공사가 보유한 전문 운영 기술, 유지 보수와 안전 관리 노하우을 활용한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공사는 이번 방글라데시 철도청 방문과 현재 수행하고 있는 타당성 조사 사업을 방글라데시 진출의 계기로 삼아 철도 운영과 유지 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철도 사업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는 앞선 지난 해 12월 수주해 현재 추진 중인 용역 사업 외에도 이번 협력 관계 구축으로 신규 철도 사업의 방글라데시 현지 진출의 길이 확대돼 해외 철도 사업 수익 증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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