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중앙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단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훈 중앙초 축구부 감독과 김선규 선수단 주장을 비롯한 선수단 24명과 함께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구부 운영과 선수 육성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훈 감독은 “야간과 우천 시,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훈련시설뿐만 아니라, 휴게시설 등 환경적 지원도 절실하다”며 선수들의 훈련시설 등 유소년 축구 인프라 개선을 부탁했다.

한 학부모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지역의 학교 축구부 역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 초등학교 선수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는데 지역 학교에는 축구부가 없어 축구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유망주 육성을 위한 제도지원에 관심을 요청했다.

이은권 예비후보는 “우리 선수들이 현재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요건뿐만 아니라, 선진 지도체계도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알게 된 다양한 문제점들을 세심히 검토하고 축구 선진국의 유망주 양성 시스템을 우리 학교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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