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 홍보 대사 위촉…관광 상품화·도시 홍보 강화 추진

5일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확대 간부 회의에서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대전시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악수하고 있다.
5일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확대 간부 회의에서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대전시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악수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대전 꿈씨 패밀리를 시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도시 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꿈씨 캐릭터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관광 상품화, 도시 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확산, 온라인 노출 강화 등 4개 추진 분야, 15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 100개 가량의 세부 과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대전 꿈씨 캐릭터 관광 상품화와 도시 홍보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역 인근에 꿈씨 캐릭터를 테마로 한 '꿈돌이 하우스' 조성, 관광 공사 이전 건물 외벽 등을 활용한 랜드 마크화, 꿈씨 홍보관과 굿즈 상품 매장을 확대 설치하고, 꿈씨 캐릭터를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 숙박 프로모션 등도 진행한다.

대전 주요 관문 등에 설치한 노후 꿈돌이 조형물을 점진적으로 교체·설치하고, 베이스볼 드림 파크 광장 내에도 꿈씨 패밀리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1호선 꿈돌이 테마 열차 운행 등 관용차를 포함한 택시·버스·도시 철도 등 대중 교통과 건설·건축 등 공공 디자인, 대형 축제 행사, 시정 전반 홍보에도 대전 꿈씨 캐릭터 디자인을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 대전 꿈씨 캐릭터 상품화 모델 확산과 온라인 노출 강화도 추진한다.

지역 기업과 함께 굿즈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공공과 민간 지적 재산권(IP) 사용 확산을 위한 캐릭터 라이선싱, 대규모 전시회 활용 홍보, 일반 기업, 스포츠 구단 등과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 사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젊은 층에게는 꿈씨 패밀리 웹툰·애니메이션·인스타 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고, SNS, 방송, 포토 존 이벤트 등 역시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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