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시-코레일 업무 협약…3월 중 TF 구성 사업 이행 논의

29일 한국 철도 공사 한문희(가운데 왼쪽) 사장과 이장우(가운데 오른쪽) 대전시장이 대전 0시 축제 기간 관광 열차 확대 운행 등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한국 철도 공사 한문희(가운데 왼쪽) 사장과 이장우(가운데 오른쪽) 대전시장이 대전 0시 축제 기간 관광 열차 확대 운행 등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와 한국 철도 공사가 29일 대전시청 접견실에서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0시 축제의 모티브인 '대전 부르스'를 추억하고 수도권과 가족 단위 열차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축제 기간 관광 열차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 철도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철도와 역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과 홍보·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 발굴·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철도와 연계한 대전의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대전의 특성을 반영한 역사 환경 조성과 역 명소화 콘텐츠 공동 개발, 지역 상생과 사회 공헌 활동 등에도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에서는 다음 달 중 공동 TF를 구성해 협력 사업 이행 방안을 속도감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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