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 지도 발표…남부·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27일 올해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에서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의 꽃 피는 시기는 지난 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 3~4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생강나무는 3월 6일, 진달래는 3월 15일, 벚나무류는 3월 23일 등 남부 지역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 수목원, 국립 산림 과학원과 강원도립 화목원 등 9개 공립 수목원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산림 지역과 10개 수목원에서 매년 관측하는 식물 계절 현상 자료와 산악 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 기상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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