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7일~3월 20일 실시…부적합 차량 지도·개선 방침

지난 해 대전시의 봄 행락철 전세 버스 일제 점검 모습.
지난 해 대전시의 봄 행락철 전세 버스 일제 점검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 버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교통 안전 공단·전세 버스 운송 사업 조합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국립 대전 현충원 주차장에서 33개 업체 780대 전세 버스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속도 제한 장치, 운행 기록계,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영상 기록 장치 등 차량 시설 상태과 등화 장치 적정 여부, 불법 구조 변경 등 자동차 장치·설비 등의 준수 사항, 소화기 상태와 비상 망치 관리 상태, 기타 차량 안전 관련 전반적인 사항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 버스 차량의 경우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 필증과 안전 교육 확인증 비치 여부, 하차벨 정상 작동 여부 등 어린이 운송용 자동차 안전 기준 설비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반 행위를 한 부적합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도·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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