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호 후보가 대덕구 발전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실 후보라는 믿음"

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
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

[시티저널=안희대 기자]이효성 대전시 의원이 국민의힘 대덕구 제22대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하루 앞두고 박경호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

이효성 의원은 25일 “대덕 발전을 이어서 성과를 내고, 보여 주실 분은 박경호 후보라 믿어 지지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 박경호 후보가 대덕구 발전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실 후보라는 믿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경선을 하루 앞두고 이효성 의원이 지지선언을 하면서 박경호 예비에게는 적지 않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의원 3명중 2명이 박경호 후보측에 합류 하면서 향후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 의원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고, 어느 순간에는 눈물 나는 날도 많았다"고 박경호 예비후보 지지선언 배경을 말해 이 의원의 고민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

이석봉 예비후보측에서 이용기 대전시의원의 지지선언을 끌어내면서 대세론을 확산시켜 나가려던 전략에 찬물을 끼얹은 형국이다.

국민의힘 대덕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 해보면 아직 지지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대덕구의회 의원들도 이효성의원과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6일, 27일 양일간 국민의힘 대덕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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