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가 공모...민주당 황운하의원 거취는?

(사진자료= 시티저널)제22대 총선 대전 7개 선거구 그래픽
(사진자료= 시티저널)제22대 총선 대전 7개 선거구 그래픽

[시티저널=안희대 기자]제22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공천 속도를 빨리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중구지역 총선 시계가 멈춰서 있는 형국이다. 대전 7개 선거구중 유일하게 공천심사 결과를 내 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7개 선거구중  6개 지역에 단수 공천과 경선 지역 등으로 발표 공천 과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유독 중구지역 공천심사 결과는 여.야 양측 모두 예상조차 가늠키 어렵다.

국민의힘은 공천심사 결과 발표가 두 번씩이나 보류되더니 급기야 지난 22일 추가 공모에 나섰고. 일각에서는 전략 공천설까지 떠돌자 이은권 예비후보측은 공천관리 위원회에 추가 공고 해명 요구와 함께 공정한 공천을 해야 한다며 상경 시위까지 벌이는 등 반발을 하고 있다.

추가 공모에 국민의힘 최명길 전 의원과 인재영입 인사인 채원기 변호사가 등록하면서 공천 혁신과 인물교체설에 무게가 실리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채 변호사는 경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최 전 의원은 당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겠느냐며 다소 여유로운 입장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추가 공모에 등록한 최명길 전의원과 채원기 변호사에 대한 평가등 절차를 거쳐 공천 결과를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황운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예고했지만 발표 직전 기자회견을 취소하면서 거취를 불분명히 하면서 갖가지 소문만 양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중구청장 재선거 관련 전략공천설에 대해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이 예상외로 강력하게 드러나면서 중구지역 총선구도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

황운하 의원은 이달초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설이 확산되자 “경선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 한바 있어 향후 황 의원의 거취 향방에 방점이 찍힌다.

현재 민주당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는 황운하 의원과 김현태 충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 박용갑 전 중구청장 등 3명이다. 여기에 민주당 인재영인 인사의 전략공천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대전지역 7개 선거구 총선 대진표가 완성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구지역구에 대해 여야 정당이 공천 관련 이렇다 할 입장을 내 놓지 못하면서 대전 중구 총선판이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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