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환경 변화 대비…수출 기회 요인 활용 5억 달러 목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올해 물류비 보조 폐지, 위생·검역 등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수출 환경 변화에 대비해 임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올해 임산물 수출 촉진 계획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핵심 수출 조직 육성과 역량 강화, 수출 전략 품목 발굴과 상품 개발, 신시장 개척과 홍보·마케팅 강화, 수출 여건 개선과 애로 사항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수출 선도 조직, 수출 협의회 육성, 수출 특화 시설을 확충하고, 우수 임산물 수출 업체 패키지 지원 사업 10개를 신규로 추진해 해 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 임산물의 품질 관리, 안정적 생산 공급 등 수출 조직의 규모화를 위해 생산자와 수출 업체의 협업체인 수출 통합 조직을 구성해 올해부터 지원한다.

수출 통합 조직 지원 대상은 밤, 감 2개 품목으로 향후 2028년까지 품목을 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해 임가 소득과 직접적 연계성이 높은 주요 임산물 20개 품목의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올해는 한류 식문화 확산, 건강 임산물에 선호도 증가 등 기회 요인을 활용해 수출 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