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가설 울타리 설치…2025년 완공 시민에 다양한 즐거움 제공

새 보문산 전망대 건설을 위해 현 보운대의 출입을 이달 26일부터 통제한다.
새 보문산 전망대 건설을 위해 현 보운대의 출입을 이달 26일부터 통제한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도시공사가 보문산 전망대 신규 조성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전망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안전한 공사를 위해 이달 26일부터 현장 주변에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고, 전망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차단할 계획이다.

공사에 따르면 현 전망대인 보운대는 1960년 건립해 60년 이상 대전의 상징으로 기능했다.

그동안 대전이 한 눈에 보이는 조망을 제공해 왔지만, 노후화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보문산 전망대 조성 사업은 기존 시설 노후에 따라 모두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지하 1층~지상 3층 3개 층의 친환경 목조 전망대를 건립하고, 북 카페와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 체험장, 이벤트 홀, 코어 전망대 등을 설치·운영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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