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시·기술보증기금 협약…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전망

12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기술 보증 기금 김종호(왼쪽부터) 이사장이 대전 창업·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기술 보증 기금 김종호(왼쪽부터) 이사장이 대전 창업·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지역 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12일 시는 12일 대전 컨벤션 센터(DCC)에서 기술 보증 기금과 대전 창업·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유망 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재원 공급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시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 투자 금융(주)과 기술 보증 기금이 지역 우수 기업 공동 투자, 민간 공동 투자와 후속 투자 참여 활성화, 상호 후속 투자 추천으로 지역 투자 환경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 투자 금융은 시가 출자 기관으로 설립 추진 중인 전국 최초 공공 전문 투자 기관이며, 현재 한국 지방 행정 연구원 지방 투자 사업 관리 센터에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고, 내년 6월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형태는 신기술 사업 금융 회사며, 자본금은 500억원으로 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 자금 1000억원은 자금 운용의 지렛대 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업무는 투자와 융자며, 투자는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로 구분하고, 직접 투자는 본 계정과 모(母) 펀드에서 투자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장래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와 핵심 전략 산업 등 정책 맞춤형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간접 투자는 지역 민간 벤처 캐피탈(VC)의 경쟁력을 높이고, 벤처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과 활성화, 역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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