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생각이 나를 괴롭히지 못하는 것 같아요.
- 26일 각종 음원 사이트서 들을 수 있어

[밴드 취향상점 제공]
[밴드 취향상점 제공]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밴드 ’취향상점‘이 새로운 신보 ‘네 생각이 나를 괴롭히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를 26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매한 싱글 앨범 'Sprinkle!'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리지널'과 '하와이안'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오리지널 버전은 콘트라베이스와 나일론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풍의 곡으로 팀의 대표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와이안 버전은 슬로우 템포와 우쿨렐레 사운드를 결합하여 나른하고 레이지한 느낌으로 다채로움을 선보인다.

[밴드 취향상점 제공]
[밴드 취향상점 제공]

'네 생각이 나를 괴롭히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는 이별을 경험한 친구가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라며 쿨한 척하는 모습을 재치 있는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생각 중, 생각 중, 너는 나를 생각 중인 생각 중’이라는 가사처럼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네가 나를 생각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모순적인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취향상점은 하와이안 버전에서 들을 수 있는 도제현(보컬)과 주지호(베이스)의 듀엣과 내레이션이 이번 앨범의 키포인트 이다.

[밴드 취향상점 제공]
[밴드 취향상점 제공]

2023년 한 해 동안 렛츠락 페스티벌, 서울 인디뮤직페스타, 우리 음악인 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모습을 선보인 밴드 취향상점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경쾌한 팝 컬러의 'Tasty Shop'과 어쿠스틱한 느낌의 '취향상점' 두 가지 콘셉트로 활동하며,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이미지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두 가지 편곡으로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싱글 앨범 ‘네 생각이 나를 괴롭히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K-콘텐츠 음악 제작 유통지원 사업 '더 넥스트 빅 송'을 통해 선정 및 제작되었으며 오는 2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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