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에서 겨울 축제 펑펑

▲ 송어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평창송어축제 현장.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겨울방학을 알차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겨울 축제가 각 곳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얼음판 위에서 송어와 빙어를 재밌게 잡을 수 있는 축제가 평창, 강화, 이천, 강화, 청평, 안성 등에서 열리고 있다.

평창송어 축제는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 일원에서 다음달 8일까지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곳에서는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 한국의 동해와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일본, 연해주 등지에도 분포한다.

특히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같은 기간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신선저수지 일원에서 '강화송어빙어축제 2015'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강화 내가면 고천마을주민과 신선낚시터 주관으로 산새와 경관이 빼어나기로 이름난 신선 저수지에서 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준비했다.

이곳에서는 겨울 요정 빙어 낚시, 송어 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함게 할 수 있다.

낚시를 좋아하는 어른들부터 눈썰매, 얼음썰매를 좋아하는 아이들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이와 함께 경치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조종천 일대에서도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 2015'가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축제로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놀이시설로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찾아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특히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장은 에코피아를 실천하는 북한강 자락의 청정 지역이다.

또 아름다운 산과 호수 그리고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 겨울 전경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 화천 사천어 축제에서 맨손고기 잡기를 하는 모습.
보다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우리나라 대표축제인 '2015 화천 산천어 축제'를 찾아가 보자.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다음달 1일까지 가족, 친구, 연인, 외국인 등 모두를 유혹한다.

축제는 산천어 체험으로 얼음 낚시, 영유아&외국인 얼음낚시, 루어 낚시, 맨손잡기 등이 펼쳐진다.

또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눈.얼음 체험이 준비, 눈썰매, 봅슬레이, 얼곰이성, 얼곰이자전거, 얼음썰매, 창작썰매, 얼음축구, 하늘가르기, 놀이기구펀파크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험으로 창작썰매콘테스트, 겨울문화촌, 산천어복불복이벤트, 천사의날, 군부대의날 등이 관광객들을 맞이 한다.

이밖에 선등거리 공연, 국내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 서화산빙벽포토존, 커피박물관, 화천민속박물관 등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한곳에서 할 수 있다.

충청지역에서는 충남 논산시 수락계곡 일원에서 오는 25일까지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2015'가 동심을 자극한다.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낭만과 추억을 담아내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얼음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이글루카페, 눈놀이터 등 체험행사와 얼음하늘기둥, 얼음꽃병풍, 산골장터 등 전시.상설행사, 주말 소공연 등의 행사와 추억의 먹거리가 운영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일요일 오후를 제외하고 야외활동 하는데 지장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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