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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근 산은 내 발에~ '내고장 등산회'
대전시교육청 '내고장 등산회', '둘레산 사랑해요'
2012년 09월 14일  17:07:00 신유진 기자 news@gocj.net

   
▲ 대전시교육청 '내고장 동호회'가 구룡산을 등반하고 정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등산? 어렵지~ 않아요~! 내고장 등산회와 함께라면 대전 인근의 산을 다 다닐 수 있어요"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울긋불긋 단풍잎이 물드는 산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요"

등산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산을 좀 오를 줄 안다는 사람부터 집 근처 운동장 1바퀴도 제대로 돌 줄 모르면서도 가을에는 꼭 산을 가봐야 한다는 사람까지 가을 산은 모두를 설레게 하는 곳이다.

그러나 막상 '등산' 하면 왠지 거창하고 힘이 들 것이라 생각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고정관념을 깬 등산회가 있어 주목된다.
 
   
▲ 대전시교육청 '내고장 등산회' 회원들이 활짝 웃으며 계족산을 등반하고 있다.

이 동호회는 대전시교육청 소속 직원들로 이뤄진 '내고장 등산회'로 동호회 이름처럼 내 고장 근처의 산을 주로 탐방한다.

내고장 등산회는 총 21명 회원들로 구성, 시교육청 직원부터 동.서부교육지원청, 연수원, 문화원, 학교 등 여러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소속돼 있다.

또 30대 초반의 미혼의 여성부터 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고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해 등산을 하면서 서로의 정보와 노하우 등을 교류한다.

이 동호회는 지난 2010년 3월에 현 임철 회장과 최찬영 부회장이 함께 창립, 현재까지 매월 1회 토요일 대전 주변의 산을 다니고 있다.

동호회 설립 전 임철 회장은 또다른 산악회 동호회인 '뫼오름산악회'에 몸담고 있었는데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동호회인 만큼 주로 대전과 먼 설악산, 지리산 등의 큰 산을 등산했었다고 한다.

이에 체력적으로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등산을 벅차하는 모습을 보고, 프로가 아녀도 다닐 수 있는 등산회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 '내고장 등산회'를 만들었다.
 
   
▲ 대전시교육청 '내고장 등산회'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싸온 도시락을 나눠 먹고 있다. 

내고장 등산회는 대전 인근 산인 계족산, 양성산, 보문산, 식장산, 계룡산, 구봉산, 갑하산 등 대전 둘레산을 주로 다닌다.

등산 코스도 2~3시간 정도로 길지 않게 잡아 특별한 등산 장비 없이도 누구나 함께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 인근의 특색 음식을 함께 먹고, 축제 등이 펼쳐지는 곳을 찾아 구경하는 문화탐방까지 1석 2조, 아니 그 이상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그 결과 처음 11명이었던 회원들은 입소문을 타고 21명까지 늘어났으며 매월 1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로 날을 잡아 산에 간다.

계획한 날에 비나 눈, 더위 등으로 인해 산에 못 갈때에는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으며 친목 도모를 한다고 하는데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무더워 산을 못가 아쉬웠다고 한다.

이에 선선한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드디어 오는 토요일인 15일에 등산 계획이 잡혔다고 하는데 더운 여름을 보내고 가는 첫 등산 모임이라 무척 기대가 된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 대전시교육청 '내고장 등산회' 회원들이 등반을 하고 장승마을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임철 회장은 "오는 토요일에 영동 민주지산으로 등산을 하러 갈 예정인데 와인 축제도 한다고 해 산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올 것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전 인근에 이렇게 좋은 산들이 있는지 모르고 멀리만 가고 있다. 대전 인근에 보면 쉬엄쉬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산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산은 '구룡산'으로 창립 당시 14명이 함께 등반을 했었는데 첫 산행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며 "등산 후 내려와 인근 맛집에서 백숙을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이런 재미에 등산을 하는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같은 산을 계절별로 다른 코스로 오르기 때문에 이름은 같지만 산이 가진 다양한 색과 향기, 정취를 새롭게 느낄 수 있다는 내고장 등산회.

동호회는 충북 대청댐 인근 양성산은 약 2시간 코스로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 영화마을을 구경할 수 있고, 구룡산에는 정상에 용모습을 한 나무조각과 장승마을이 볼만하다고 추천했다.

또 대전시 동구 참샘마을 인근 산도 대청댐을 끼고 산책길 처럼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대청댐 호수와 건너편 청남대를 보며 걸을 수 있다고 권유했다.

임철 회장은 "등산을 꼭 멀리 큰 산으로 갈 필요는 없다. 멀리 가지 않고도 내 고장의 산을 사랑하자는 이유에서 내고장 등산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등산은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돈 안들이고 건강을 챙기는 최고의 운동이다. 등산을 하고 나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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