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은 19일(월)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복지법 제64조에 따른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설립 필요성과 구축 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복지법’ 제64조 개정 22년이 지난 지금도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설립되지 못하고 장애계가 3개의 단체로 구분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적 의견들을 수렴하고 지원할 뿐만 아니라 통합할 수 있는 구심체로서의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동석 대구대학교 교수의 ‘장애인복지법 64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는 사문화 되어야 하는가?’라는 발제로 이어진 토론에는 조한진 대구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의철 이사, 전주대학교 최복천 교수,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이문희 관장, 더 인디고 조성민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상민 의원은 “장애등급제 폐지 등 장애 정책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장애계의 통합된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며, “장애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대응하고 장애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출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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