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40면, 자건고 96대 보관…수익성 확보 시점서 유료 전환 검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 주차장의 최종 점검을 마치고, 이달 21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충원역 환승 주차장은 승용차를 이용해 노은·덕명 지구와 시 외곽에서 시내 권으로 진입하는 도시철도 이용자의 환승 편의를 위해 지난 해 3월부터 공사를 추진했다.

그동안 89면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해 왔으며, 66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주차 관제 시스템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에 자동차 240면, 자전거 보관 96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위해 대전 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며, 시와 공사에서는 그동안 2차례 시설물을 합동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했고, 이달 8일 시설물의 인수인계를 마쳤다.

환승 주차장은 이용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뒤 수익성 확보 시점에서 유료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21일부터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1, 2층 117면을 개방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3층, 옥상층을 차례로 개방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