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창덕궁 연경당서…왕실 친인척 연향에 등장 새롭게 발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 관리소와 한국 예술 종합 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 민족 무용 연구소가 이달 11일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재현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민족 무용 연구소가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춤과 의상 등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격조 높은 전통 의례로 재현했다. 연

행 순서에 따라 춘대옥촉, 무산향, 박접무, 가인전목단, 춘앵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왕실의 친인척 12명이 순원왕후의 40세 연향 잔치에 등장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발굴해 의미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의 참여는 제한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생방송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 궁관리소 홈페이지(www.cdg.go.kr)를 참고하거나, 창덕궁 관리소(02-3668-2300) 또는 세계 민족 무용 연구소(02-746-934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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