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발굴 조사 성과 소개…7일 충남대서 발표회 개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문화재 연구소가 한국 고고학의 주요 발굴 조사 성과를 담은 잡지 형식의 보고서인 2019 한국 고고학 저널 국·영문판을 발간했다.

이달 7일 충남대학교 문원 강당에 열리는 제44회 한국 고고학 대회에서 2019년 국내 중요 유적 발굴 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2019 한국 고고학 저널은 지난 해 학계와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던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 성과 가운데 고고학을 비롯한 문화재 전문가 구성원이 선정한 대표적인 국내외 유적의 성과를 수록한 책이다.

책자에는 청동기 시대 남해 당항리 유적부터 조선 시대 김해 읍성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대표적인 국내 유적 26곳과 몽골 도르릭 나르스 유적 등 해외 발굴 조사 성과가 담겼다.

이와 함께 이달 7일 충남대학교 문원 강당에 열리는 제44회 한국 고고학 대회에서 2019년 국내 중요 유적 발굴 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에서는 2019 한국 고고학 저널에서 소개한 유적 가운데 9곳의 발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 고고 학회 홈페이지(kras.or.kr)에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국립 문화재 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해 발간한 책자는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과 국외 연구 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국립 문화재 연구소 홈페이지(www.nrich.go.kr)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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