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평화통일 학생 체험교육 실시

[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20여 개 초등학교에서 평화통일 언택트(un-contact) 체험교육을 9월 중순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화통일 체험교육은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참여형 통일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여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평화통일 체험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신청한 도서, 보드게임, 공예 활동자료 등을 꾸러미 형태로 구성하여 배포하는 중이다.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 따라 학급별, 학년별 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체험학습 꾸러미를 활용하여 체험중심의 맞춤형 평화통일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일 체험교육 운영학교로 선정된 한 학교의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체험학습이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공예 활동과 독서, 게임 등을 통해 통일 체험교육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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