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김태성.박은희.이경수의원 "의장 뜻 있다"

<사진좌측부터>이삼남.이경수.김홍태.서미경.김수연.박은희.오동환.김태성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지역 지방의회가 후반기원구성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대덕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미경 전반기 의장을 제외하고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 4명 모두 초선이기 때문이다.

대덕구의회 정당별 의원 분포를 보면 총원 8명중 더불어민주당 5명 미래통합당 3명으로 재선의원은 현 민주당소속 서미경 의장과 통합당소속 김수연의원이 다선의원이다.

불문율처럼 원구성시 다수당에서 의장을 맡는다는 점에서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 또한 초선의원의 의장탄생은 불가피 해 보인다.

현재 후반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의원은 김태성.박은희.이경수의원 등이다. 3명 모두 후반기 의장 출마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어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협의가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의정활동 2년을 지낸 초선의원의 의장 역할 가능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회의장 선출 또한 최 다선을 선출의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이밖에 나이 경력 능력등 다양한 고려 사항들이 있지만 어찌됐든 다수당소속 의원속에서의 의장선출은 관행처럼 내려오고 있다.

대덕구의회 주변에서는 이번 후반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당심이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4.15 총선에서 당선된 박영순 당선인의 복심이 작용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분석 속에 김태성.박은희.이경수의원 등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명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지만 의장자리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하고 있어 뜨거운 6월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민주당측 의원들은 조만간 만남을 갖고 의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내에서 합의점을 찾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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