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올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중구청장 재선거, 유성구 의원 나 선거구 보궐 선거 사무에 착수했다.

19일 시는 선거인 명부 작성을 시작으로 투표소 공고와 설치, 선거 벽보 첩부, 선거 공보물과 투표 안내문 발송, 투·개표 사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선거인 명부는 19일부터 주민 등록지를 기준으로 대전 전체 82개 동에서 작성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람 기간을 거쳐 27일부터 28일까지 추가 등재 대상자의 직권 정리 후 29일 확정한다.

이달 20일부터 주민 등록을 이전하는 선거권자는 19일 기준 주민 등록지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 벽보 첩부는 이달 29일까지 진행하고, 확정한 선거인 명부에 따라 31일까지 선거 공보와 투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사전 투표와 본 투표가 이뤄지는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는 이달 31일까지 관할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공고하며, 사전 투표소는 자운대 내 1곳과 82개 동에 각 1곳씩 설치하기로 했다.

다음 달 10일 본 투표를 실시하는 투표소는 362곳이다.

사전 투표는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등록 등재 지역과 상관없이 주민 등록증, 운전 면허 증, 여권 등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모든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다음 달 10일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달 19일 기준 주민 등록에 따라 정해진 지역의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고, 투표소는 각 세대에 발송할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개표는 구별로 설치한 대전대학교, 한밭 체육관, 대전 컨벤션 센터, 대전 컨벤션 센터 제2전시장, 대전 이문 고등학교 체육관 등 5개 개표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