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장우 시정 브리핑서 발표…전국 마이스 산업 거점 조성 계획

6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역 동 광장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메가 충청 스퀘어로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6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역 동 광장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메가 충청 스퀘어로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역 동 광장 일원에 조성할 '메가 충청 스퀘어'로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비상한다.

6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정 브리핑에서 대전 역세권 명품 랜드 마크 건립 사업인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이 공개한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역 동 광장 옛 철도 보급 창고가 있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 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는 2009년 대전 역세권 재정비 촉진 계획에 따라 자동차 정류장으로 도시 계획 시설 결정 후 민간 사업자 공모 등 복합 개발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민선 8기 이 시장 취임 이후 대전 역세권 개발을 위한 강한 의지와 정책으로 기본 구상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그 핵심인 메가 충청 스퀘어는 컨벤션·호텔·환승 시설·업무 시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컨벤션 시설을 대전역이 근접한 최상의 입지로 평가 받는다.

대전 역세권에 ICT 기반 스마트 마이스 지구를 조성하고, 연계 시설인 호텔 역시 함께 도입해 전국적 마이스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뉴욕 폐 철도롤 활용한 하이 라인(High Line)을 참고한 입체 보행로를 설치해 대전역과 유기적 연결을 도모하기로 했다.

대전역·컨벤션·환승·업무 시설 이용객이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자유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의 만능키'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의 자부심이 될 명품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대전의 대표 건축물로 건물의 대표 콘셉트를 정하고, 스토리텔링 발굴, 획기적인 디자인을 구상해 역사 속에 남음 대전시의 명품 유상이 되도록 건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도시의 태동을 시작한 대전역은 지금의 대전이 있게한 지역의 원동력이었다. 민선 8시에 도시철도 2호선과 미래형 환승 센터,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대전 역세권의 신 성장기·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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