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어려운 사회 초년생과 청년의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과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회 초년생이면, 일정 소득 요건의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주소지가 대전인 청년은 물론, 대전 소재 학교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청년의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전에 있는 임차 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 계약 예정인 주택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세·월세 형태의 주택은 물론,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상이다.

이 사업은 대출 금리 3.8% 가운데 시가 2.9%를 지원하고, 대출자인 청년이 0.9%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청년의 주거 비용 부담을 낮췄다.

올해는 올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10일에 시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나이와 소득 등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한 후 하나은행 지점에서 대출 심사를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