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홍도 지하 차도 임시 개통에 따라 시내 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그동안 홍도동 동산 지하 차도로 우회 운행하던 106·601번 노선을 다음 달 2일부터 조정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내 버스 노선 환원은 우회 노선 모두를 환원 조치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지난 4년동안 홍도동 지역 버스 이용 주민의 대중 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 입장과 노선 운영 특성, 향후 도시 여건 변화 등을 종합 검토해 환원·존치 여부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우회 노선 4개 가운데 602·607번은 현행처럼 홍도동에 존치하고, 106·601번은 임시 개통한 홍도 지하 차도로 환원 조치하기로 했다.

또 홍도동 주민은 존치 노선과 환원 노선 환승 때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촌 4거리 방면은 현암교 정류소, 용전 4거리 방면은 홍도 지하 차도 정류소에서 환원 노선으로 제자리 환승 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의 시간표는 시 또는 버스 운송 사업 조합 홈페이지, 120 콜 센터에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