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비주택 슬레이트까지 지원…노후 슬레이트 조기 철거 효과 예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처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 해보다 36% 증액한 8억 3800만원으로 기존 주택은 물론, 창고와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까지 철거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기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 계층의 경우 주택 철거비는 동(棟) 당 전액 지원, 지붕 개량 사업은 동(棟) 당 1000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택 외 부속 건물·창고·축사·공장 등 비주택의 경우 지난해 동(棟) 당 50㎡까지만 철거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200㎡ 이하까지 확대해 전액 지원함에 따라 노후 슬레이트 조기 철거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후환경정책과(042-270-5431), 동구(042-251-4554), 중구(042-606-7285), 서구(042-288-3563), 유성구(042-611-2941), 대덕구(042-608-6821)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