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5월 23일 감각의 고리…인류 인간성 회복 성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미술관이 올해 대전 창작 센터의 첫 번째 기획전으로 감각의 고리를 이달 23일부터 올 5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인간의 오감을 예술가의 감각으로 새롭게 연결해 인류의 인간성 회복을 성찰한다.

특히 현재 코로나 19 시대에서 인류가 함께 꿈꾸는 진정한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로 문화에 주목했다. 또 상실된 감각을 예술로 채우고 팬데믹 시대의 불안한 감각을 다시 연결해 감정을 치유하고자 한다.

김영삼·김지수·노상희·최희 등 전시 참여 작가는 고유의 감각과 감성으로 현대 사회를 직시했다.

특히 김영삼은 두 살 때 청각 장애 2급을 판정을 받았지만, 어머니의 격려와 지도로  뉴욕 시각 예술 대학 (School of Visual Art) 사진 예술 학과를 졸업하고,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아프리카 우간다, 케냐, 말라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6개 나라 기아 대책 구호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한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변화하는 시대성을 담은 신작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미술관 SNS에서 전시 영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전시 도록은 교보문고 전자책으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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