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문화재 보호·활용 강화 위해…홍보 자료·현판 등에 활용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외국에서 우리나라 국외 소재 문화재(이하 국외 문화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화하는 브랜드 정체성(이하 BI)을 개발했다.

국외 문화재 통합 BI 개발은 국외 문화재 보호·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기본 BI는 태극기에 사용하는 건곤감리를 바탕으로 양 끝을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해 국외 문화재가 과거와 미래, 우리나라와 소재국 등을 이어주는 역사·문화 교류의 상징이 되도록 이미지화했다.

영문 상표명은 여러 명칭이 경합했다. 전문가 자문, 원어민 평가 등을 거쳐 우리나라의 역사성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Heritage of Korea로 확정했다.

앞으로 각종 책자나 답사지도, 홍보 배너, 초청장 등 홍보 자료와 국외 부동산 문화재 성격이 있는 외교 공관·독립 운동 사적지, 이민사 건물 등에 부착하는 현판, 인증서, 현수막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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