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신정일의 왕릉 가는 길…작가 직접 답사 130장 사진과 함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600km의 조선 왕릉 순계길을 이야기로 풀어낸 신간 도서가 발간됐다.

이 책은 조선 팔도 안 가본 곳이 없는 명불허전 답사 전문가,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불러온 주역 신정일 작가의 신작인 왕릉 가는 길이다.

가까운 서울의 선능, 태릉부터 파주 동구릉, 영월 장릉까지, 518년 동안 조선을 다스렸던 조선 왕조에는 27명의 왕과 왕비, 추존 왕을 합쳐 42기의 능이 있다. 또 14기의 원과 64기의 묘가 현존하고 있다.

작가는 왕릉을 한 곳 한 곳 직접 답사하며, 약 130장의 사진과 함께 왕실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었다.

한반도 최고의 명당은 어떻게 선정됐고, 거기에 잠든 수많은 왕과 왕비, 세자와 세손에게는 어떤 가슴 찡하고도 슬픈 사연이 있는지 조선 왕릉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518년 조선 왕조의 명장면과 하이라이트를 모두 감상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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