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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역 "대전시 수도계량기 납성분 조사해야"
"납이 기준치를 초과한 계량기를 통과한 물은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다” 대책마련 촉구
2020년 11월 18일  17:45:05 안희대 기자 news@gocj.net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가 납 기준치를 초과한 수도계량기에 대한 실태파악 및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손희역(대덕구 제1선거구, 복지환견위원장)의원은 18일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납 수도계량기 문제 제기와 함께 대전시의 철저한 실태 파악을 촉구했다.

손희역 의원은“수도계량기의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아느냐”면서, 대전시의 계량기 속 납 성분 조사 미흡을 지적했다.

이어 “2015년 이후 전국에 공급된 수도계량기 중 납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24만개나 된다”며 “대전에 이 계량기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대전시는 아직까지 (납 성분 수도계량기에 대해) 전수조사한 이력이 없다”며  대전시의 전향적 태도 전환을 촉구했다.

실제 국회 국정감사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전국에 공급된 납 기준치 초과 수도계량기는 24만 여개에 이른다.

이에 서울시 등은 납 기준치 초과 수도계량기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손 의원은 “대전시는 수돗물 고도정수처리를 통한 안전한 물을 공급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납이 기준치를 초과한 계량기를 통과한 물은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특히 2-3일 정도 외출하고 돌아와 물을 사용하면 계량기에 노출된 물은 중금속에 방치된 것 아니냐”며 “시민 건강과 관련된 사항에 보다 철저하게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손희역 의원은 올해 대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택시 ▲치기공소 면허 문제 ▲폐의약품 수거 방안 제시 등 시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시와 함께 지난해 행감에서도 ▲수돗물 고도정수처리 시설 문제 ▲소아당뇨 현황 파악 미비 ▲약수터 라돈 검출 등을 지적하는 등 시민 건강을 챙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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