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소비촉진을 통한 경제살리기에 나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박정현 구청장)가 29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대덕e로움과 함께하는 온통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대덕e로움 사용자는 세일기간 동안 사용금액의 최대 2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달 사용액 50만원까지는 소비촉진지원금 10%를 포함해 총 20% 캐시백을, 50만원 이상 100만원까지는 10%의 캐시백을 지급 받는다. 대덕e로움 특별가맹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5% 이내의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별가맹점은 대덕e로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촉진지원금은 11월 15일까지 지급 예정이지만 사용자가 많을 경우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과 동일하다.

또한 소비촉진을 위해 대덕e로움 1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1만원의 대덕e로움을 지급한다. 대덕구 내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에서도 각 상인회별로 페이백 지급 및 고객경품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대덕e로움 3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트별 최대 5% 즉시할인 또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대덕e로움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서도 모바일 쿠폰 및 가전제품 등의 경품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박정현 구청장은“대덕e로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대비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고,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덕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세일행사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내 범국가적 경제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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