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국가 비상 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때 다중 이용 건물 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60곳에서 민방위 경보 전달 체계 하반기 이행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의 민방위 경보 전파 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43곳, 역사·터미널 등 운수 시설 7곳, 영화 상영관 10곳에서 시·구 합동으로 각 시설의 민방위 경보 전파 계획, 경보 전달 방법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매달 민방위 경보 발령 점검 훈련 때 다중 이용 건물 경보 전파 책임자에게 경보 전파를 위한 문자 발송 연습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시민 안전 경보 전달 태세를 확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