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갑천 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이달 7일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두 회사에 따르면 이달 8일 사이버 모델 하우스의 문을 열고, 19일 특별 공급 청약과 20일 일반 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이며, 계약 기간을 올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59㎡ 236세대, 84㎡ 880세대 등 모두 1116세대며, 특별 공급 950세대와 일반 공급 166세대로 나뉜다.

이번에 공급하는 갑천 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4만원이다.

분양가는 대전시와 대전시 공동 주택 사업비 검증단의 사전 검증을 마쳤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분양가 심사 위원회가 정한 상한 금액보다 낮은 1244만원의 평균 분양가를 확정했다.

갑천 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견본 주택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대신 이달 8일부터 고해상도로 제작한 사이버 견본 주택을 운영하고, 당첨자에 한해 실제 견본 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 주택은 공사 홈페이지(www.dcco.kr) 또는 힐스테이트 홈페이지(www.hillstat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 절차 역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전국 아파트 최초로 전자 계약 시스템으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전자 계약은 계약 관련 서류의 분실을 예방할 수 있고, 부동산 실거래 신고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등 실수요자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공사는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취약층은 견본 주택에서 대면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