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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글로벌 인재 조기 발굴 목적 두가지 언어로 발표
2020년 09월 16일  13:36:32 김선호 기자 jnsyhjlf@gmail.com

[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달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 각각 동‧서부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학생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미래 글로벌 인재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동‧서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 중 이중언어에 재능이 있는 2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16일 참가 학생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협의회를 실시, 대회 운영 방법과 코로나19로 인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심사 방식에 대해 협의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하여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발표 방법은 참가자별 시간대를 달리하여 대회장에 입장하며,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6분 동안 자연스럽게 발표하는 형식이며 참가 학생들의 부모 모국어로는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스페인어 등 6~8개국의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유창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 심사와 결과 발표는 대회 다음날 이루어지며, 녹화된 발표 자료를 보며 심사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금상 수상자는 시교육청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금상과 은상 수상자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주어진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계발하여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건강하고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기 발굴에 최대한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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