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홍섭 원장 임기 18일까지...11일 원장공모 절차 마무리 11명 접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 정무부시장 인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 간 것과 맞물려 민선7기 후반기 인사 방향을 가늠해 볼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1일 원장 공모결과 11명이 응모서류를 접수 했고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응모에는 환경운동연합 전국 사무총장 출신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도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원장 공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일부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공모에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은 지난 4.15총선에서 유성구을에 출마 했지만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현 이상민 의원에게 패배 총선출마가 좌절된 바 있다.

현 금홍섭 원장의 임기는 오는 18일까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조만간 금 원장 뒤를 잇는 후임 인선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원장은 지난해 말 임기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이미 새로운 원장 인선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퇴임을 몇일 앞둔 금 원장은 “이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것 같다”고 퇴임 의사를 분명히 하고“ 후임 원장이 우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잘 이끌어 가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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