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5년간 평균 음주운전 재범률 44.7%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규문)은 오는10일부터 시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음주사고는 9.3%(301건→ 329건 / 28건) 증가하고, 음주사고 사망자는 33.3%(3명→4명 / 1명) 증가하는 등 음주운전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평균 음주운전 재범률은 44.7%로 재범률이 높고 선선해진 날씨로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 1회 지방청 주관으로 취약시간대 교통경찰 오토바이 등을 활용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경찰서는 매일 시간을 바꿔가면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목ㆍ금ㆍ토ㆍ일 포함하여, 음주운전 사고가 빈발하는 22시에서 04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단속은 지방청 주관 일제 음주운전 단속 외 상시로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단속 장소를 변경하여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코로나 19’ 감염을 우려하여 인해 숨을 불어 감지하는 방식을 대신하여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하여 단속하고 감지기도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다. 단속 경찰관도 수시로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속과 더불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플래카드 등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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