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23억 이상민 5억원...서구( 박병석 박범계) 28억, 유성구(조승래.이상민) 10억, 2배 이상 차이 보여

▲ <대전 7개 선거구 국회의원 사진자료>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규모가 얼마나 될까. 결론적으로 66억억4천500만원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가장 많이 확보한 의원은 서구 갑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15억,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스마트 안전시스템구축에 5억, 정림동 등 홍수 피해복구비 3억원이 투입된다.

두 번째로 초선의원인 대전 동구 장철민 의원이 10억을 확보해 판암동 판암주공아파트 뒤편에서 소정지하차도로 연결되는 구간(판암동 218-3 ~ 155-2)을 확장하는 사업에 투입된다.

세 번째로 대덕구 박영순 의원이 송촌체육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아리랑로125번길 복개도로 보수보강 공사, 국민안심공중화장실구축사업에 필요한 9억4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대전 중구 황운하 의원이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신축 예산 6억 원, 석교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신축 3억원 등 9억원을 확보했다.

서구을 박범계 의원이 샘머리 그린워터존 조성을 위한 예산 5억원, 유성 갑 조승래 의원은 유성구 학하지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로 개설 사업에 필요한 예산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대전에서 유일하게 유성을 이상민의원이 특별교부세 확보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어 고개를 갸웃 하게 하고 있다. 취재 이후 이 의원은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예산 5억원 확보했고 후반기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제21대 국회 출범이후 대전지역 7명 국회의원들이 확보한 첫 특별교부세 총액 총액은 66억4천500만원, 특별교부세는 중앙 정부가 각 지방 자치 단체에 지급하는 지방 교부세 중에서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서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격는 사업등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정부를 설득 내지는 요구하는 예산 확보 노력의 결과물이다.

분구된 서구와 유성구의 4명의 의원이 호가보한 특별교부세를 비교해보면 서구 갑을 합쳐 28억원이 확보됐고 , 유성구 갑.을 지역은 10억원에 그쳤다. 국회의장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1대 국회 초선의원 3명(동구.중구.대덕구)은 9억원에서 10억원을 확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기사보강:17시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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