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개발 지역 이용 불편 해소…원도안로 불법 주정차 자제 요청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도안 신도시, 관저 4지구 등 신규 개발 지역의 시내 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213번 노선을 이달 5일부터 조정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안 신도시 원도안로 구간에 단독·연립 주택을 조성했지만, 버스 노선이 없었다. 또 관저 4지구 더샵 2차 아파트는 212번 1개 노선만 운행하는 등 시내 버스 이용 불편 개선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원내 차고지를 출발해 서일 고등학교, 관저 더샵 2차 아파트, 관저 4거리, 관저 중학교, 건양대학교 병원, 원도안로를 거쳐 목원대학교까지 운행하는 213번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신설 노선이 경유하는 구간 가운데 원도안로 학교 주변과 상가 지역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지역 주민의 불법 주정차 자제를 요청했다.

해당 노선은 평균 배차 간격이 30분이지만, 출근·등교 시간대는 25분으로 탄력 운행하며, 운행 시간표는 시 또는 시내 버스 운송 사업 조합 홈페이지, 120 콜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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