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트 앤 컬처와 협업…28일 미술관 운영 재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이응노 미술관이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 협업해 이응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를 선보이고,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이응노의 작품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응노 미술관은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아트 카메라, 가상 현실, 증강 현실, 인공 지능 등 4차 산업 혁명 주요 기술을 총망라해 이응노의 작품과 예술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전시 감상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전시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구글 아트 카메라 기술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이스트 문화 기술 대학원 비주얼 미디어 랩(Visual Media Lab) 출신 연구원의 기술 자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달 28일부터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임시 휴관이었던 미술관의 운영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QR코드로 방문자 이력 조사를 마친 뒤 미술관에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 수는 시간 당 최대 2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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