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27일 신청 접수…선정 기업에 센터 입주·사업화 자금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와 대전·세종 지역 고유 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대전·세종 관광 스타트 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대전시·세종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 마케팅공사가 주관하며,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아이템이 있는 관광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한다.

공모는 대전·세종에 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등록할 예정인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자라면 누구나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예비 관광 스타트 업, 초기 관광 스타트 업, 혁신 관광 스타트 업, 지역 상생 관광 벤처 4개 부문이다.

심사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로 진행하며, 창의성과 차별성,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지역 관광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과학 도시인 대전의 특성을 반영해 4차 산업 관련의 경우 서류·발표 심사 때 가점을 준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기업에게는 올 9월 문을 열 대전·세종 관광 기업 지원 센터에 입주할 기회를 주고, 선정 기업 모두 16개 회사 가운데 상위 7개 회사에는 모두 1억 8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ime.or.kr)를 확인하거나, 관광사업팀(042-250-1239)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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