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대전 예당서…이응노 삶·작품 모티브 작품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대전시립 무용단이 오프라인으로 제67회 정기 공연 군상 2020을 무대에 올린다. 

다음 달 5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해 시민이 불안감을 최소화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화제작 황재섭 예술 감독의 군상(群像) 앙코르 공연으로 이응노 화백의 삶과 작품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한국적 필묵으로 현대적 세련미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고암(顧庵) 이응노(李應魯), 서양 문명의 흐름 속에서 동양 사상을 담은 음악가 윤이상(尹伊桑), 정교하고 세련된 현대적 한국 창작 안무가 황재섭 예술감독의 춤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미적 교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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