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도권속 인미동VS이금선 고민 깊어진다

▲ 유성구의회 후반기 의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미동(2선)의원과 이금선(2선)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의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미동의원과 이금선의원이 똑같이 재선 의원이기 때문이다.

같은 재선의원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갑.을 지역의 배분문제도 함께 거론되면서 민주당내 합의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의회 정당분포를 살펴보면 총원 12명중 더불어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4명으로 전반기 원구성과 마찬가지로 주도권은 민주당이 갖고 있다.

문제는 민주당 갑.을 지역 의원이 각4명씩으로 갑 지역에서는 인미동 의원이 을 지역에서는 이금선 의원이 의장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전반기 하경옥의장이 을 지역 출신이다. 후반기에는 갑 지역에서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논리가 가능하다. 반면 이금선 의원 측은 전반기 의장선거 당시 같은 재선의원으로 나이 문제로 양보 한 바 있다며 의장 도전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어 후반기 원구성은 민주당내 합의도출이 관건으로 보인다.

의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미동.이금선 의원의 합의가 원만하지 않을 시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 한다.

우선 유성구의회 민주당 측 의원들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승래. 이상민의원의 중재와 합의가 있을 수 있다. 이마저도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인미동 이금선의원 모두 의장 선거에 출마해 동료의원들의 선택을 받는 방법이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미동 이금선의원 모두 의장선거에 나설 경우, 미래통합당 소속의원 4명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 할수 있어 유성구의회 의장선거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

다양한 변수를 안고 있는 유성구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 대해 인미동.이금선의원 모두 “당내에서 원만한 합의를 할 것”이라고 공감하고 있지만 의장선거와 관련한 선수.연령.지역등 변수가 내재되어 있어 의장후보 단일화는 녹록해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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