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8일부터 정부 재난 지원금의 신용·체크 카드사 온라인 신청과 함께 신용·체크 카드 연계 은행 창구 방문 신청, 지역 사랑 상품권, 선불 카드 방문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용·체크 카드 충전을 희망하지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이달 18일 오전 9시부터 카드와 연계된 시중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통대전 카드는 주소지 근처 하나은행 지점, 선불 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 복지 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한다.

단 주말에는 신청할 수 없으며, 대덕e로움은 대덕구청에 별도 문의해야 한다.

신용·체크 카드와 상품권은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고, 선불 카드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5부제 방식 적용으로 세대주의 출생 년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별로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금은 대전 지역 내에서 올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환급 받을 수 없다.

긴급 재난 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충전금은 평소 카드 사용 방법과 동일하게 제한 업종을 제외한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때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한다.

사용처는 신용·체크 카드, 온통대전 카드, 선불 카드 모두 복지부 아동 돌봄 쿠폰 기준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대형 마트와 백화점, 대형 전자 판매점, 온라인 쇼핑 등은 사용을 제한하고 전통 시장, 동네 마트, 병원,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체크 카드는 각 카드사에, 온통대전 카드와 선불 카드는 하나은행 고객 센터(1644-9760)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