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설립 2025년까지 조성…민원 해소 등에 효과적 자체 판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그동안 안산 첨단 국방 산업 단지 개발 계획을 추진해 온 한국 토지 주택 공사(LH)에서 다른 공공 기관으로 개발 방식을 전환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공공 기관을 주축으로 하는 특수 목적 법인(SPC)을 설립해 2025년까지 180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안산 산단은 2020년 5월 투자 의향서 접수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개발 방식 전환에 따라 절차 간소화 등으로 당초보다 사업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발 방식 전환은 지난 해 5월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전후에 발생한 외삼동 포함 개발, 사업 기간, 재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개발 규모 확대로 민원 해소와 부족한 산업 시설 용지 공급 측면 등에서 유리한 다른 공공 기관 개발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자체 판단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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