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월~수 일반재활용품, 목~토 페트병․비닐류 배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재활용율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페트병․비닐류 분리배출 요일제’를 실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기존 수거 방식과 병행하고 ▲일반 재활용품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페트병·비닐류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거하며 7월부터는 분리배출 요일제를 전격 시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페트병은 재생 원료로써 활용도가 높지만 혼합배출로 오염돼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폐기되는 양이 많았고 비닐류는 재활용품 선별 작업 시 작업자의 시야를 방해해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됐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것”이라며 “이 제도가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가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구정 소식지 및 홍보물 제작·배포, 각 동 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주민 홍보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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